건강검진 빅데이터화가 가져올 미래는?
건강검진 빅데이터화가 가져올 미래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24.03.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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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방안’ 심포지엄 개최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가 내달 2일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통해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의료기관별 건강검진결과에 대한 빅데이터화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의료현장은 물론 국민이 실질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건강검진결과를 빅데이터화해 국민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의기협)은 내달 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초고령사회, 건강검진 빅데이터 구축과 활용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기협 김길원 회장(연합뉴스 의학전문기자)은 “개인별 건강검진결과는 디지털화를 거침으로써 의료진이 건강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나아가 건강검진결과가 빅데이터화되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질병 위험 예측이나 개인화된 건강관리계획 수립,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등에도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국가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의기협 김철중 명예회장(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전문가 발표에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선다.

6명의 연자는 각각 미래를 위한 지속형 건강검진(강재헌 대한디지털치료제학회장,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강북삼성병원 교수) ▲마이헬스웨이 추진 현황과 전망(임근찬 한국의료정보원장) ▲건강검진데이터 연구결과와 가치(최은경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과 교수) ▲공단 건강검진 데이터의 디지털화(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관리실장, 前빅데이터전략본부장) ▲[마켓인사이트] 빅데이터(이상호 케이바이오헬스케어 대표, 강동경희대학교 신장내과 교수) ▲[마켓인사이트]인공지능을 이용한 검진의 혁신(김택균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을 주제로 발표, 건강검진 빅데이터화의 현주소와 미래를 조명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민태원 국민일보 의학전문기자(한국의학바이오기자협회 수석부회장)가 좌장을 맡았으며, ▲정심교 머니투데이 기자 ▲권선미 중앙헬스미디어 기자 ▲김우진 KMI 상임연구위원(예방의학과 전문의) ▲윤구현 간사랑동우회 대표 ▲정연희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2일 오후 2시부터 의기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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