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암 1·2위 다투는 갑상선암·유방암, 유방갑상선센터 통해 중점치료할 것”
“여성암 1·2위 다투는 갑상선암·유방암, 유방갑상선센터 통해 중점치료할 것”
  • 양미정 기자 (certain0314@k-health.com)
  • 승인 2018.09.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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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질환 전문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신규 개설

자궁근종·자궁선근증·난소낭종 등 여성질환을 중점치료하는 민트병원은 1일 유방갑상선센터를 개설했다.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정승혜 원장이 전담한다.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국내 여성암 1위·2위를 차지하는 갑상선·유방질환을 널리 알리고 더욱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축됐다.

국내서 유방암발병률은 점차 증가세를 보인다. 발병률이 줄어드는 서구권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더욱이 가족력과도 연관이 깊은 만큼 민트병원은 ‘증상 이후’의 처치보다 증상 발생 전 ‘예방’에 초점을 맞추는 유방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발이 잦아 치료 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암종인 만큼 환자별 맞춤 치유과정도 제시한다고.

면밀한 검진을 위해 유방갑상선센터에서는 유방촬영술, 유방·갑상선 초음파검사 및 조직검사, 대학병원급 유방MRI검사를 시행한다. 검진은 원스톱으로 이뤄져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 유방전공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민트병원 영상검사 특화센터인 이미징센터가 협진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판독에 나선다. 이로써 초기 단계의 작은 병변까지도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협력병원인 3차병원으로 빠르게 진료의뢰에 나선다.

민트병원 유방갑상선센터 정승혜 원장

정승혜 원장은 “여성이 가정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점점 커지고있다”며 “기존의 자궁근종통합센터, 부인과센터를 설립해 여성건강을 도맡아왔는데 이번 유방갑상선센터를 구축하면서 더욱 전문성 높은 여성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성환자 개개인의 초점을 맞춘 유방갑상선센터를 통해 여성건강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민트병원은 자궁근종통합센터·부인과센터·혈관센터·정맥류센터·내과검진센터·유방갑상선센터·이미징센터 총 7개의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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