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박윤찬 원장 “지방흡입 후 관리가 ‘체중유지’ 좌우”
365mc 박윤찬 원장 “지방흡입 후 관리가 ‘체중유지’ 좌우”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5.28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극적인 변화 기대는 잘못된 생각…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 병행해야 효과↑
365mc병원 박윤찬 병원장은 “지방흡입수술을 통해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지만 감량할 수 있는 체중은 최대 5㎏정도이기 때문에 더 빼고 싶다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이 되면 많은 사람이 날씬한 몸매를 위해 지방흡입을 결심한다. 대다수가 지방흡입을 받으면 날씬한 몸매를 가질 수 있고 더 이상 살을 빼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부산365mc병원 박윤찬 대표병원장은 “지방흡입수술을 통해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는 환자가 많다”며 “하지만 지방흡입으로 감량할 수 있는 체중은 최대 5㎏정도이기 때문에 살을 더 빼고 싶다면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 지방흡입 후 식사량을 줄이고 유산소운동을 통해 내장지방을 없애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방흡입은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빼기 힘든 군살을 제거해주지만 수술 이후에도 꾸준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건강한 몸매를 만들 수 있다.

비만환자에게 음식은 중독성이 있는 약물과도 같은 존재다. 따라서 음식에 의존하려는 습관이 있다면 고치는 것이 좋고 필요 시 심리상담사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움을 받아야한다. 일반적으로 지방흡입을 받고 나면 식욕이 상승한다. 따라서 다시 살찌는 ‘요요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지방흡입 후 세심한 식단관리가 필요하다.

365mc는 지방흡입환자의 식이요법을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지방흡입 맞춤형 식사일기' 앱을 출시·운영하고 있다. 앱은 비만과 연결된 행동습관을 스스로 인지·수정하는 인지행동요법의 하나로 제공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흡입환자는 필요한 내용과 생활 속 체크리스트를 확인하고 올바른 체중감량에 도움받을 수 있다. 또 끼니별 섭취음식 및 열량을 표에 따라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으며 1일 물 섭취량 표기, 비만약 복용여부, 간식에 대한 열량추가도 가능하다.

또 지방흡입 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상주 식이영양사가 1대 1 맞춤 식이상담을 실시한다. 365mc 식이영양위원회 김우준 위원장은 "지방흡입 수술 후에는 체중이 감소하기 때문에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주고 체지방은 줄이는 식단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흡입 후 신체회복을 돕고 요요현상을 예방하려면 운동은 필수적이다. 달리기와 수영 등 고강도 유산소운동도 효과적이지만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걷기가 더 효율적이다. 유산소운동을 하면 근육 사이사이에 있는 체지방은 물론 내장지방까지 줄일 수 있어 건강한 몸매를 만드는데 좋다.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도 좋지만 땀날 정도로 빨리 움직여야 효과적이다.

지방흡입을 받은 부위마다 추천운동법이 달라진다. 팔뚝 지방흡입엔 엎드린 후 덤벨을 팔 뒤로 들어 올리는 등의 근력운동이 좋고 복부 지방흡입엔 누워서 상체와 무릎을 동시에 들어 올리는 운동, 허벅지 지방흡입엔 런지가 권장된다. 하지만 허벅지 근력운동은 근육이 불어 지방흡입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박윤찬 병원장은 “지방흡입은 부작용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의료기관을 선택해야한다”며 “특히 고도비만으로 대용량 지방흡입수술이 필요하다면 병원과 의사 선택에 신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