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장애인체육회, 선수 건강증진·경기력향상 위한 MOU
가천대길병원-장애인체육회, 선수 건강증진·경기력향상 위한 MOU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5.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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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가천대길병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선수의 건강증진, 재활, 경기력향상에 필요한 전반적인 의료사항에 상호협조한다.

가천대길병원과 대한장애인체육회가 23일 가천대 길병원 뇌과학연구원1층에서 장애인선수들의 건강증진, 재활, 경기력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가천대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 최혜영 진료부원장, 김우경 대외부원장, 이주강 진료부장, 가천대학교 최미리 부총장, 정복자 운동재활복지학과 학과장을 포함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전혜자 사무총장, 정진완 훈련원장, 조창옥 경영관리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애인선수의 건강증진, 재활, 경기력향상에 필요한 전반적인 의료사항에 상호협조한다. 또 ▲인적·물적 자원 교류, 교육과 행정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류 ▲장애인 체육발전과 복지증진에 필요한 사항 ▲지역 발전 사업에의 공동참여 등 활동에 협력한다.

최혜영 진료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가천대길병원이 갖춘 우수한 진료, 연구 성과와 인프라를 장애인 선수의 건강증진과 경기력향상에 활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활동이 우리 병원의 미션인 박애, 봉사, 애국을 수행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혜자 사무총장은 “장애인선수들이 경기력 향상과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장애인선수들은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받기가 매우 어려웠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 같은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천대길병원은 장애인들의 자활을 돕고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14년 설립한 자회사 ‘가천누리’는 모든 직원이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지역의 대표적인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또 인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개소 2년 만에 누적진료인원 3000명을 넘기며 장애인전문 치과기관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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