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국사회복지관협회 업무협약
한국자원봉사협의회-한국사회복지관협회 업무협약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8.03.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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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 환자발굴 등 협력

한국자원봉사협의회(이하 한봉협)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27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실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전국 종합사회복지관 네트워크를 통해 은둔환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상호협력에 필요한 사안에 대해 긴밀한 업무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자원봉사협의회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27일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사무실에서 ‘은둔환자 의료지원 캠페인’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줄 왼쪽부터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이수민 사무총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 한국자원봉사협의회 유주영 명예총재, KMI한국의한연구소 재단본부 장향만 이사, 헬스경향 백영민 국장.

이에 따라 은둔환자 의료지원 사업은 시·군·구에 잘 드러나지 않은 은둔환자의 발굴이 더욱 용이해져 가속이 붙을 전망이다. 

은둔환자 지원사업 캠페인은 KMI한국의학연구소와 한봉협, 헬스경향이 주최하고 365mc병원, 드림성형외과의원, 바노바기성형외과의원, 베스티안병원,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서울탑치과병원, 나누리병원 등 7개 전문병원이 후원해 외형적인 신체질환으로 사회생활을 기피하게된 사람의 사회복귀을 돕는 사업으로 의료비전액을 지원하는 순수민간주관 자선사업이다. 

이날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은 “처절한 생활을 하는 은둔환자를 아무도 발견하지 못해 결국 고독사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다”며 “은둔환자 의료지원사업을 지역 복지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해 실질적인 성과가 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봉협 유주환 명예총재는 “이렇게 중요한 미래 복지사업인 은둔환자 의료복지 사업에 전국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한국사회복지관협회이 참여해 든든하다”며 “앞으로 사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참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재단본부 장향만 이사는 “화상, 비만, 기형 등 외형적 신체질환으로 본의 아니게 숨어 지내는 환자들이 사회일원이 되도록 하는 일에 같이해줘 고맙다”며 “450여개 복지관이 함께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전국 437개 복지관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빈곤아동·청소년 발달지원사업인 ‘희망플랜’, 위기가정지원사업, 사회복지관 전국대회 등의 사업과 사회복지 정책개발, 교육훈련, 조사연구, 홍보출판, 회원관리, 자원개발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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