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윤재춘-전승호 신임 공동대표 선임
대웅제약, 윤재춘-전승호 신임 공동대표 선임
  • 백영민 기자 (newbiz@k-health.com)
  • 승인 2018.03.2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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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 개최 “글로벌 비전 2020에 전념 하겠다”

대웅제약은 23일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윤재춘 사장과 전승호 사장을 선임했다. 

2006년부터 12년간 대웅제약 대표이사를 맡아 대웅제약을 이끌어 온 이종욱 부회장은 고문직을 맡아 새 경영진을 지원한다. 윤재승 회장도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나아갈 방향과 주요 투자 관련 의사결정, 인재 육성과 평가 등을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선임된 윤재춘 대표이사 사장은 ㈜대웅에서 대표이사 사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 대웅그룹의 사업을 총괄해 왔다. 

전승호 대표이사 사장은 대웅제약의 글로벌전략팀장, 글로벌 마케팅TF팀장 등을 거쳐 글로벌 사업본부를 총괄하며 해외 시장 진출과 주요 전략 제품군의 해외 수출 증대를 이루어 내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승호 사장은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그룹의 글로벌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오늘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에 윤재춘 사장(왼쪽)과 전승호 사장(오른쪽)을 선임했다.

지주사인 ㈜대웅도 신임 사내이사에 이창재 마케팅본부장을 선임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이창재 본부장은 2002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16년 동안 ETC 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으며 최고 소장을 역임하는 등 회사의 주요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대웅그룹은 이번 인사발표에 대해 “회사경영을 전문 경영인 체제로 구축하기 위해 능력 있는 내부인재를 발탁했다”며 “젊은 본부장 중심의 인사를 통한 내부혁신과 경영관리 부문의 효율화로 시너지를 창출해 그룹의 ‘글로벌 비전 2020’ 달성에 한걸음 더 다가설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오는 2020년까지 진출 국가에서 10위권 진입과 100개국 수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글로벌 비전 2020’을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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