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노령견을 위해 꼭 지켜야할 건강수칙 4가지
[카드 뉴스] 노령견을 위해 꼭 지켜야할 건강수칙 4가지
  • 유대형 기자 (ubig23@k-health.com)
  • 승인 2018.03.17 0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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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반려동물 건강이야기]
노령견을 위해 꼭 지켜야할 건강수칙 4가지

#2.
사람의 눈에는 마냥 귀엽고 아이 같지만 반려견도 사람처럼 세월이 지나면 ‘노화’가 찾아옵니다.

반려견의 종류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9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노화가 진행되고
이들을 ‘노령견’이라고 부릅니다.

#3.
노화가 시작되면 자연히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건강을 잃기 쉽습니다.
가족과 다름없는 ‘노령견’의 건강을 지켜주려면 ‘특별관리’가 필요합니다.
나이가 들며 달라지기 시작하는 활동량, 생활습관 등을 잘 살펴 반려견도 나이가 든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오늘은 노령견을 위한 필수건강수칙 4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4.
하나, 구강건강상태를 자주 확인하세요.
노령견은 일반적으로 치석이 많고 잇몸이 상한 상태이기 때문에 세균이 쉽게 번식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령견의 경우 세균이 혈액을 타고 이동해 내부장기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혹시 식사량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아예 식사 자체를 반복적으로 거부한다면 이미 구강상태가 심각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하루빨리 동물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5.
둘, 자세교정에 신경써주세요.
노령견은 관절이 약화돼 자세가 틀어지기 쉽습니다.
노령견이 생활하는 공간의 바닥이 미끄러우면 활동할 때 자세가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마찰력이 높은 재질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미 자세가 심하게 틀어졌다면 척추보호대 사용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6.
셋, 운동시간을 늘려주세요.
신체기능이 약해지고 체력도 저하된 노령견은 대부분 몸을 웅크리고 앉아만 있으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보호자가 자주 밖에 데리고 나가 운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천천히 움직이더라도 뼈와 근육을 움직이면 각 세포 및 감각기관들이 자극돼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7.
넷, 체중조절에 각별히 신경 쓰세요.
몸이 둔해질 만큼 살찌는 것을 막아야합니다.
노령견의 경우 과체중이 되면 관절과 장기에 압박을 가해 건강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비만인 경우 암처럼 치명적인 질병이 생길 가능성도 커집니다.
노화가 시작돼 활동량이 줄었는데도 사료의 양이 이전과 같다면 쉽게 비만이 됩니다.
눈금표시가 있는 사료그릇을 활용, 노령견의 활동량을 반영해 점차 양을 줄여나가세요.

#8.
<한 줄 정리>
구강건강 - 자세교정 - 운동시간 - 체중조절
위의 네 가지 관리사항은 노령견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반려견이 어렸을 때도 필요합니다.
강아지가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위의 네 가지 수칙을 지킨다면 당신의 반려견은 오래도록 당신과 행복하게 동행할 것입니다.

| 기획 :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맞춤형 모바일 매거진 ‘펫메이트’

| 자문 : 대구 죽전동물메디컬센터 이동국 대표원장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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