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자생한방병원-인천개인택시조합, 택시기사건강 위한 업무협약
인천자생한방병원-인천개인택시조합, 택시기사건강 위한 업무협약
  • 정희원 기자 (honeymoney88@k-health.com)
  • 승인 2017.10.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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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운전, 피할 수 없다면 건강하게!”
인천자생한방병원과 인천개인택시조합은 택시기사의 건강과 관련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자생한방병원은 19일 인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택시기사의 건강증진을 위한 캠페인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이를 계기로 인천시개인택시협의회 조합원과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인천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무료강좌에서 50분 운전하면 5분은 스트레칭을 하자는 ‘505법칙’을 소개하고 ‘123척추건강체조’ 동영상을 제공한다. 123척추건강체조는 잘못된 자세와 습관으로 척추가 약해진 현대인이 1일 2회 3분간 할 수 있는 건강체조다.

이로써 장시간 같은 자세로 운전을 해 근골격계질환에 노출된 택시기사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운전습관과 자세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해 장시간 운전하는 이들을 위한 건강매뉴얼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자생한방병원 우인 병원장은 “택시기사의 건강은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은 의미가 크다”며 “인천지역 내 택시기사들이 보다 건강하게 운전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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