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뉴스] 우리 아이가 설사를 해요!!
[카드 뉴스] 우리 아이가 설사를 해요!!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8.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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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 아이가 설사를 해요!!

흔한 설사의 원인들

설사는 반려동물들이 병원을 찾게 되는 가장 흔한 이유 중 하나로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가벼운 식이성 설사에서부터 전염병, 기생충, 원충성질환 그리고 췌장염, 간, 신장 등 신체 주요장기 기능에 이상이 있거나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설사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설사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자기 사료를 바꾼 후 또는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을 먹고 1~3일 정도 단기간 내에 설사가 발생했다면 잠정적으로 식이성 설사로 진단합니다.

자극 없는 음식을 조금씩 주면서 관찰하면 1~3일 이내 대부분 증상이 완화되지만 반려동물이 너무 어리거나 심한 탈수 등을 동반하면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성장염은 병원성 세균의 증식과 증상의 일치 여부, 치료 반응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단합니다.

점액성 설사, 혈변, 구토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식욕이 떨어지거나 발열 등이 동반됩니다.

#3.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보통 반려동물이 설사를 해도 식욕은 왕성해 별다른 조치 없이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스로 치유되고 증상이 잦아들 수 있지만 만성적인 설사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에 정확한 치료를 받아야합니다.

필요한 치료기간은 보통 일주일 이내로 증상이 사라지고 난 후 적어도 1~3일간은 치료를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세균으로는 캄필로박터 종(Campylobacter spp.), 클로스트리디움 종(Clostridium spp.) 등이 있으며 이들 중 일부는 사람에게도 장염을 전파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4.

입양한 지 며칠 되지 않은 반려동물이 설사를 한다면 병원을 먼저 찾는 것이 좋습니다.

환경변화로 인한 가벼운 설사일 수도 있지만 기생충, 원충, 파보장염, 코로나장염 등과 같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히 설사를 보이는 반려동물의 나이가 너무 어리거나 고령에 해당한다면 가벼운 증상이라도 미리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설사를 하면서 발열, 복통을 동반하거나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에도 검진을 통해 설사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합니다.

#5.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의 원인 대부분은 평소 식습관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나치게 간식을 많이 주거나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주는 것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기획 : 헬스경향

| 제작 : 동물병원 맞춤형 모바일 매거진 ‘펫메이트’

| 자문 : 대구 죽전동물메디컬센터 이동국 대표원장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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