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으로 서울 서남권 주민건강 책임진다”
“한마음으로 서울 서남권 주민건강 책임진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4.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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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응급의료센터 의료협약 체결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빠른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서울 서남권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이대목동병원과 고대구로병원이 중증응급환자의 효율적인 치료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같은 권역 내에서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병원들과 손을 맞잡았다.

그 일환으로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은백린 고대구로병원장 등 양 병원 관계자들과 구로성심병원, 희명병원,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강남고려병원, 보라매병원, 중앙대병원, 홍익병원, 강남성심병원, 명지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권역응급의료센터-응급의료센터 의료협약식 체결 및 간담회가 열렸다.

서남권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이대목동병원과 고대구로병원 및 같은 권역 내 응급의료센터를 운영 중인 병원들이 의료협약을 체결,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치료와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은 “누구나 적절한 응급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같은 권역 내에 있는 응급의료센터들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오늘 의료협약 체결과 간담회를 통해 서울 서남권역을 넘어 우리나라 응급의료 체계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백린 고대구로병원장도 “오늘 이 자리의 목적은 우리 권역 내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 효과적인 응급진료를 받을 수 있기 위해 마련됐다”며 “오늘 모인 전체 의료기관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하나의 목적을 가지고 훌륭한 응급환자 치료시스템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번 의료협약에 참여한 해당 기관들은 ▲상호 의뢰 및 장비 사용 개방 ▲의료기술의 자문과 견학 ▲필요 시 인력 지원 및 지원 방법 협의 등을 진행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간다. 또 의료기술 관련 정보를 상호 교류하며 응급의료 질 향상을 위한 세미나 및 학술 회의 등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대목동병원과 고대구로병원은 각각 지난해 7월과 9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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