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 “국경 없는 ‘나눔’은 계속됩니다”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 “국경 없는 ‘나눔’은 계속됩니다”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4.2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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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이어 베트남 하띤성에서 봉사활동 펼쳐

한국의 따뜻한 정(情)이 국경을 넘어 해외로까지 전파됐다는 훈훈한 소식이다.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6시간 거리에 있는 하띤성(HA TINH) 흐엉선군(HUONG SON) 선안동사무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에 참여한 17명의 회원은 지역 취약계층에게 의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이미용 봉사 및 문화공연 등을 펼쳤다.

하띤성은 지난해 10월 불어 닥친 태풍 사리카(sarika)로 인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베트남 중북부 지역인 만큼 이번 봉사활동은 그 어느 때보다 주민들로부터 큰 환대를 받았다는 전언이다.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은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는 베트남 하띤성을 방문해 의료품과 생필품 전달, 이미용봉사, 문화공연 등을 진행했다.

봉사활동 전 면담을 나눈 Nguyen van ha(우웬 반 하) 동장은 “이번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이 어려운 시기에 하띤성을 찾아줘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이는 한·베트남 관계가 우호적으로 발전해나가는 데도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신태식 단장(근로복지공단 의료복지이사)은 “자비로 해외봉사활동까지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회원이 실질적인 봉사와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에 동참해 국제적인 봉사단체로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은 근로복지공단 신태식 의료복지이사가 주도해 결성된 문화예술봉사단체로 국내외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온정을 베풀어왔다.

국내에서는 소년∙소녀원∙교도소 위문공연 등을 실천해오고 있으며 국외로는 지난해 12월 캄보디아 캄퐁참에서 의료미용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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