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건우병원 김성국 원장, 견주관절학회서 ‘회전근개파열수술’ 주제발표
연세건우병원 김성국 원장, 견주관절학회서 ‘회전근개파열수술’ 주제발표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3.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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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국제어깨관절내시경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국내 어깨수술의 우수성을 전파한 연세건우병원 어깨전담팀 김성국 원장이 24일 열린 대한견주관절학회에서 회전근개파열수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성국 원장은 “연세건우병원은 전문적이고 안전한 어깨수술을 위해 어깨전담수술·재활팀을 도입하고 있다”며 “단순히 수술을 많이 하려는 것이 아니라 항상 더 나은 수술을 위해 임상분석팀 체계를 도입,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힘줄이식술과 브릿지이중봉합술을 도입·개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세건우병원 어깨전담팀 김성국 원장이 24일 열린 대한견주관절학회서 회전근개파열수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실제로 연세건우병원에 따르면 지난 2013~2016년까지 회전근개파열 힘줄변성 및 소실환자의 힘줄이식술 성공률은 98% 이상이었고 힘줄이식술 후 평균입원기간은 2일로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 또 브릿지이중봉합술 시행으로 기존 최대 25%에 이르던 재파열발생률을 1% 미만으로 끌어내렸다.

김성국 원장은 “처음 전담팀 체계를 도입할 때는 많은 동료와 관계자들이 우려를 표하며 만류했지만 환자들이 믿음을 보였고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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