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만의 치료노하우, 나비프로젝트 타고 훨훨
나누리병원만의 치료노하우, 나비프로젝트 타고 훨훨
  • 장인선 기자 (insun@k-health.com)
  • 승인 2017.01.2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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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료진에 척추내시경 치료노하우 전수

나누리병원이 올해 첫 번째 해외의사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병원만의 치료노하우를 알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9일부터 19일까지 9박 10일 과정으로 진행된 연수프로그램에는 인도 의사 파난쿠마, 베이브 보홀라, 판카이 수란게이가 참석했다.

연수프로그램은 나누리병원의 특화된 척추내시경치료를 중심으로 수술 참관 및 학술토의 등 나누리병원의 선진기술을 배우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번 연수는 나누리병원이 전문병원 최초로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의료진 교육프로그램인 나비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수원나누리병원 김현성 부원장이 인도 의료진에게 척추내시경 시술을 설명하고 있다.

나비프로젝트는 방문프로그램과 펠로우쉽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방문 프로그램은 1주일에서 최대 2주간 척추내시경에 대한 학술연구와 수술참관으로 진행되며 펠로우쉽 프로그램은 6개월에서 1년 동안 나누리병원의 의료기술 교육 및 공동임상연구로 구성된다. 이번 인도의사 방문은 방문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파난쿠마씨는 “인도에서도 척추내시경수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척추내시경으로 유명한 나누리병원에서 연수받을 수 있어 본인뿐 아니라 인도 의료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좋은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주관한 수원나누리병원 척추센터 김현성 부원장(나누리병원 학술위원장)은 “나누리병원의 의료기술을 배우겠다고 세계 여러 나라에서 문의가 오고 있다”며 “나누리병원은 나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의료기술 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인도의사 비부덴두 모하파트라가 방문프로그램 2주 과정으로 수원나누리병원을 방문했으며 오는 2월에도 인도의사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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